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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1] AI가 창업을 할 수 있을까?

AI가 창업을 할 수 있을까?

나날이 발전하는 AI

AI(Artificial Intelligence)는 2010년대 들어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아왔으며, 현재는 인간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AI가 인간의 직업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면서, AI가 인간에게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의 언론사 포브스(Forbes)는 향후 10~30년 안에 대부분의 직업이 AI로 인해 큰 변화를 겪을 것이라 예측한 바 있으며, 실제로 메타(Meta)는 지난 2월, 조직 재편을 이유로 약 3,600명의 인력을 해고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AI를 활용한 효율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AI는 단순 반복 업무뿐 아니라 프로그래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법률 비서, 재무 분석가 등 전문직 영역까지 빠르게 침투하고 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데이터

AI가 창업을?!

이처럼 다양한 직업이 AI에 의해 대체되는 상황에서, 이제는 AI가 ‘창업’까지도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회의 요약 앱을 개발한 ‘Wave AI’는 1인 AI 창업으로 월매출 약 4억 원을 달성하였고, GPT 기반 블로그 자동화 서비스는 3개월 만에 유료 고객 1,200명을 확보하였습니다. AI를 활용한 창업 성공 사례는 실제로 존재하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창업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과정이 아니라, 자본 조달, 리스크 감수, 조직 운영, 법적 책임 등 복합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활동입니다. 현재까지의 사례는 어디까지나 인간이 AI를 ‘도구’로 활용하여 주도한 것이며,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지는 ‘창업의 주체’가 된 것은 아닙니다. 결국 AI는 창업의 일부를 보조할 수는 있지만, 독립적인 주체가 되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습니다.
출처: AI Times

AI,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AI를 바람직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 양면성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I는 노동의 생산성을 높이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빠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지만, 동시에 개인정보 침해, 오작동, 편향된 결과, 허위 정보 확산 등의 위험도 존재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장단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AI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AI는 윤리적 기준에 따라 활용되어야 합니다. 사회에 해를 끼치는 방식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향상시키고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AI의 창작물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지 않으며, 민감한 정보를 함부로 입력하지 않고, AI가 제공하는 정보가 완전하지 않다는 점을 항상 인지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AI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조력자’로서 기능해야 하며, 기술의 한계를 인식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활용될 때,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